October 12, 2011 하루하루

핸드폰이라는 건 사람들과의 연락의 '편리성'을 위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옛날, 편지로 소식을 전하던 시절보다는 지금의 핸드폰을 사용함으로써 훨씬 빨라지고 즉각적으로 연락이 닿을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나도 최근에 스마트폰으로 바꾸긴 했지만 이것 역시  편리성의 더 좋아진 것이지 핸드폰에 구속되기 위한게 아니다.
일반 휴대폰에서 문자요금까지 내면서 했던 텍스트 메세지를 카카오톡이나 틱톡 등을 이용해서 편하고 빠르게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인터넷 사용도 자유자재가 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그치만 이런것들을 이용해 용건도없이 하루에도 수없이 전화하고 문자하는 일이 나에겐 너무 답답하다. 내가 받고싶지 않다고 하여 받아주지 않으면 사람들은 오해를 하고 그게 싫은 나는 하루종일 휴대폰을 손에서 놓질 못하게되고 아무생각도, 아무것도 할수가 없는것만같다. 이렇게 휴대전화를 사이에 두고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 것보다는 직접 만나서 사람들과 면대면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다. 내가 너무 아날로그적인지도 모르겠지만.. 물론, 너무 멀리 있다거나 여건이 되지 않아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그런 사람들과 연락을 지속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핸드폰의 역할이겠지. 그래도 난 못하겠다. 할말도 없이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받아주는 일, 난 평생 연애따위 못하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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